[허수아비 결말] 11화·12화 줄거리 총정리 - 30년 만의 진실과 반쪽짜리 속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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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NA 공식 홈페이지 |
📺 허수아비 시청률 및 다시보기 정보
ENA 역대 2위,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허수아비] 최종회(12회)는 전국 기준 8.1%, 수도권 기준 8.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ENA 채널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은 9.3%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허수아비 다시보기 - 티빙·지니 TV
본 방송을 놓치셨다면 티빙(TVING)과 지니 TV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합니다.
👥 허수아비 등장인물 및 배우 정보
📋 허수아비 11화·12화 줄거리 결말 정리
임석만 재심과 흔들리는 진실
2019년 현재 강태주는 이기환(이용우)의 자백을 토대로 임석만의 재심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당시 수사팀이었던 장명도와 도형구 그리고 경찰청장이 된 박대호는 여전히 진실을 부정하며 벽을 쌓습니다. 한편 신입 기자 차영범은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몬 것이 고모부 차시영이 아니라 외삼촌 강태주라는 거짓말을 듣고 혼란에 빠집니다.
살인마가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는 결말
최종회에서는 살인마 이기환이 법정 증인으로 나서 경찰이 묻어버린 진실을 살인범이 직접 밝히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그의 증언으로 임석만은 30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고 명예를 회복합니다. 그러나 차시영은 끝내 거짓 증언을 유지하며 법적 처벌을 피하고 윤혜진 사건의 가해자들은 공소시효와 은폐로 인해 단죄되지 못하는 씁쓸한 현실을 보여주며 막을 내립니다.
🔑 허수아비 결말 이해를 위한 핵심 정보
+2의 의미
이기환이 메모한 +2는 임석만이 누명을 쓴 7차 사건과 시신이 은닉된 윤혜진 사건을 의미합니다.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실화 모티브
드라마는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과 윤성여 씨의 억울한 누명을 모티브로 당시 수사의 부당함을 정면으로 다룬 작품입니다. 극 중 임석만의 재심 무죄는 실제 윤성여 씨의 재심 무죄 확정 사례를 반영한 것입니다.
강태주의 구원 엔딩
태주는 사회적 지위와 명예를 모두 잃었지만 마침내 진실을 마주한 영범과 곁을 지키는 지원을 얻으며 긴 싸움을 마무리합니다.
🎬 허수아비 명장면·명대사
이용우의 소름 돋는 한마디
윤혜진의 남동생에게 하필 그때 그 아이가 지나간 거라며 운이 없었던 거라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양심의 가책이라고는 털끝만큼도 없는 대답이었습니다.
태주의 다짐
더 이상 허수아비로 살지 않겠다는 태주의 대사입니다. 공권력과 탐욕이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던 과거를 끊어내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태주와 지원의 이별
떠나려는 태주를 잡는 지원에게 태주는 미안하다는 말만 남기고 30년의 긴 침묵을 시작했습니다.
🎙️ 허수아비 비하인드
박해수 사망 엔딩이 무산된 이유
박준우 PD는 원래 강태주가 사망하는 엔딩을 고려했으나 작가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일을 바로잡으려는 유일한 인물인 태주를 죽이면 시청자들이 너무 화낼 것 같다는 이유였다고 합니다.
대본에 없던 박해수·곽선영 포옹 장면
태주와 지원의 로맨스는 원래 대본에 없었습니다. 11회 이별 장면에서 박해수 배우님이 곽선영 배우님을 안으면서 자연스럽게 감정이 얹혀 탄생한 장면이라고 합니다.
서지원 미혼 설정으로 바뀐 이유
원래 대본에서 지원은 결혼한 설정이었으나 팬들의 요청으로 태주와의 열린 결말을 위해 미혼으로 수정됐습니다.
에디터 차차의 한마디
실제 피해자 가족들이 범인의 말을 들었을 때 얼마나 참담했을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또 이 드라마를 보시게 될 실제 피해자 분들은 어떤 마음일지도 헤아리기 어렵고요. 사랑하는 가족이 아무 이유 없이 이 세상을 떠났는데 그 마음이 그저 슬프고 아프다는 말로 설명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결말은 솔직히 반쪽짜리였습니다.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한 임석만이 무죄를 선고받은 건 다행이었지만 윤혜진 사건의 또 다른 가해자인 경찰들과 차시영 검사는 아무런 벌도 받지 않았고 사죄도 없었습니다. 실제로도 공소시효 때문에 끝내 단죄하지 못했다는데 드라마에서라도 피해자 가족들이 사죄 한마디라도 받고 끝났으면 어땠을까 싶더라고요. 이렇게라도 사죄받고 싶었을 분들을 위해서라도. 물론 작가님과 PD님의 깊은 뜻이 있으셨겠지만요. 개인적으로는 태주와 지원의 로맨스가 조금 더 있었으면 싶기도 했습니다. 서로 도와주고 의지하면서 천천히 애정을 키워가는 모습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바람이었어요.
차영범과 이기범 두 역할 모두 송건희 배우님이 연기한 건 현실이라면 말도 안 되는 설정인데 드라마에서는 오히려 너무 그럴듯하게 느껴졌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이기범이 아들의 모습으로 살아 돌아온 것 같아서 뭔가 흐뭇하기도 했고요. 그리고 오랫동안 순영도 영범도 지원도 없이 혼자 견뎌왔을 태주와 지원이가 31년 만에 다시 만나는 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동생을 위해 진실을 감추고 홀로 떠났을 태주의 그 마음을 박해수 배우님이 정말 잘 담아내셨더라고요.
모든 것이 밝혀지고 모두가 벌을 받는 결말은 아니었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사람들이 실제 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는 데 모두가 동의할 수 있다면 우리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진실은 꼭 밝혀진다는 것 저는 믿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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