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기리고] 줄거리 결말 강미나 전소영 시즌2 가능성 총정리 — 하이틴 호러의 새 기준
호러물이라면 우리나라 작품은 물론이고 다른 나라 작품까지 챙겨보려고 하는 에디터 차차입니다.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기리고], 영화가 아니라 드라마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솔직히 너무 반가웠습니다. 길게 볼 수 있으니까요. 근데 막상 보고 나니 8회도 역시 짧았습니다. 다음 화가 자동재생되고 있는 줄도 모르게 순식간에 끝나버리는 느낌이랄까요.
공포의 매개체를 스마트폰 앱으로 삼은 현대적인 설정도 신선했고, 영혼이 싸우는 장면처럼 이야기로만 전해오던 것들이 화면 위에 실제로 펼쳐지니, 상상이 현실이 된 느낌이랄까요. 호러물도 결국 연기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어색해지기 마련인데, 모든 배우분들의 연기가 탄탄해서 끊김 없이 몰입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본 호러물 중 단연 최고라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들이 주인공이지만 고등학생은 볼 수 없는 드라마 [기리고], 어떤 내용인지 같이 알아볼까요?
※ 이 글에는 약간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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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넷플릭스 공식 홈페이지 |
📺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등장인물 소개
[기리고(If Wishes Could Kill)]는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로,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K-하이틴 호러물로, 주요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세아 역 — 전소영: 저주를 끊기 위해 앞장서는 주인공
- 임나리 역 — 강미나: 살아남기 위해 점점 이기적인 선택을 해나가는 복합적인 인물
- 김건우 역 — 백선호: 유세아의 남자친구이자 든든한 조력자
- 강하준 역 — 현우석: 저주의 규칙을 분석하는 전교 1등 브레인
- 최형욱 역 — 이효제: 앱을 처음 소개하며 사건의 시작점이 되는 인물
- 햇살·방울 역 — 전소니·노재원: 저주를 풀기 위한 의식을 거행하는 무속인 콤비
🧐 [기리고] 줄거리 — 죽도록 빌고 싶은 소원이 있나요?
1화 오프닝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교실에서 많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형욱이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요. "이게 첫 장면이라고?" 싶을 만큼 강렬해서 그 순간부터 화면을 끄기가 어려워집니다.
서린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소원을 빌면 이루어주는 대신 24시간의 죽음의 타이머가 작동하는 저주받은 앱 '기리고'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이름과 사주를 적고 소원 영상을 찍어 전송하면 소원은 이루어지지만,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라는 알림이 뜨는 순간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0이 되면 사용자는 죽게 됩니다.
여기서 더 소름 돋는 건 '소원 돌려막기' 시스템입니다. 타이머가 끝나기 전 다른 사람이 새 소원을 이뤄내면 앞사람의 타이머가 멈추고 새 사람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 구조인데요. 살기 위해 친구에게 죽음을 떠넘겨야 하는 상황이 이 드라마의 진짜 공포이자 핵심이더라고요.
저주의 기원을 밝히는 6화의 내용이 공개되는 순간부터는 정주행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직접 보시면 알겠지만 꽤 충격적입니다~!!!
📌 글로벌 돌풍 — 공개 첫 주 비영어 쇼 4위, 현재 대한민국 1위
공개 첫 주 만에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글로벌 4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37개국 TOP 10에 올랐고, 현재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 정도 반응이니 시즌 2 기대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닌 셈입니다. 단순히 무서운 호러물이 아니라 10대들의 학업 스트레스, 질투, 우정과 같은 현실적인 감정을 저주라는 장치에 절묘하게 녹여낸 덕분에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큰 공감을 얻은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앱과 한국 무속 신앙을 결합한 독특한 설정도 신선한 부분이었고요. 이 정도면 안 보실 이유가 없겠죠.
💡 강미나의 연기 변신 — 이 드라마의 진짜 숨겨진 주인공
사실 저는 강미나 배우님을 처음 알게 된 게 [호텔 델루나]였습니다. 아이오아이 출신 가수로 데뷔했는데 드라마에서 연기를 하는 걸 보고 '이게 또 어울리는구나' 싶었거든요. 그때부터 연기력이 예사롭지 않다 생각했는데, 이번 [기리고]에서 주연을 맡아 그 생각이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임나리는 단순한 악역이 아닙니다. 화려하고 인기 있는 학생이지만, 살기 위해 점차 이기적인 선택을 반복하며 스스로 빌런에 가까워지는 캐릭터인데요. 이 복잡한 인물을 강미나 배우님이 정말 설득력 있게 소화해 냈습니다. "너무 못됐다"는 반응이 쏟아졌다는 게 오히려 연기를 잘했다는 증거 아닐까요. 시청자들이 나리한테 진짜로 열받았다는 거니까요.
🔮 [기리고] 결말 & 시즌 2의 핵심 열쇠 — 나리는 어디에?
[기리고] 결말에서 나리의 정신은 저주 공간 안에 갇히고, 현실 속 그녀의 육체는 행방불명 상태로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쿠키 영상에서 어딘가에 묻혀 있던 나리의 휴대폰이 발견되며 앱이 다시 실행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 하나로 '이건 시즌 2 있다'는 게 직관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강미나 배우님 본인도 인터뷰에서 "시즌 2가 나오면 당연히 해야 한다"고 밝혔고, 박윤서 감독이 처음부터 시즌제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시작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나리의 육체가 어디에 있는지가 시즌 2의 핵심 서사가 될 가능성이 높고, 현재까지 공식 확정은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시즌 2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 당장 시청률 올리는 게 최선이겠죠?
🔍 호평과 아쉬움의 경계
호평: 현대적인 스마트폰 앱과 한국의 무속 신앙이 결합된 설정이 굉장히 신선합니다. 특히 저주의 기원을 밝히는 6화는 이야기 전체의 설득력을 한층 높여주는 내용이었습니다. 무속인 콤비 햇살과 방울이 저주를 풀기 위한 의식을 치르는 장면은 현대 배경과 맞물려 묘하게 설득력이 있어서, 오히려 그게 더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강미나 배우님의 연기 변신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확실히 끌어올렸고요.
아쉬운 점: 다만 일부 고어 연출과 잔혹한 장면들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오프닝부터 꽤 강렬한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이 점은 미리 알고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에디터 차차의 한마디
나리가 점점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장면을 보면서 밉다기보다 '저 상황이면 나도 저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강미나 배우님 연기의 힘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준이 누나 햇살의 남자친구 방울(노재원 분)이 죽을까봐 보는 내내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모릅니다. 살아남아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쿠키 영상까지 꼭 챙겨 보세요. 저처럼 시즌 2 기다리게 되실 거예요. 호러물 좋아하시는 분들, 스릴 넘치는 하이틴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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